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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 총동문회 '통일바루' 창립 2주년 기념법회
등록일 2018-04-18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 총동문회 통일바루(회장 정재호, 이하 통일바루)는 지난 4월 15일 오후 2시, 조계사 대설법전에서 통일바루 창립 2주년 기념 ‘남북정상회담 성공과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법회’를 개최하였다.
 
법회에서는 통일바루 회장 인사말, 민추본 본부장 원택스님 소개와 법문, 축가, 축하떡 컷팅식, 발원문 낭독, 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되었다.


 

















발원문
 
시방삼세에 두루하사 아니 계신 곳 없으시고, 만유에 평등하사 일체 중생을 제도하옵시는 거룩하신 부처님
자비광명을 내리시고 감로의 법문 베푸시어 번뇌로 덮인 실상을 밝혀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해 주옵소서
오늘, 조국 평화통일의 대원력을 세운 저희 통일바루 회원들은 부처님전에 모여 경건히 합장하고
온 정성을 다해 삼보에 귀의하며 지극한 서원을 담아 발원하옵니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우리가 영원히 지키고 극락정토로 가꾸며 살아가야할 이 땅 한반도는 일제로 부터의 해방이후 극심한 좌우의 이념 대립 속에 한민족은 두 국가로 분열되면서 서로 주적으로 증오하고 대립했으며, 이후 남과 북은 전쟁과 분단의 고착화 과정 속에 수많은 이들이 희생되고 말았습니다.
이 아귀 같은 다툼 속에서 희생된 수많은 장병과 양민들의 원혼이 아직도 제 갈 길을 찾지 못해 중음의 세계를 떠돌고 있습니다.
이들을 아미타불의 자비원력으로 천도하여 주시고, 무간지옥에 빠져 제자식과 부모, 형제를 만나지 못하고 고통의 윤회 바퀴에 빠져있는 무지의 중생들에게는 연기법의 실상을 통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지난겨울 북의 미사일이 태평양을 넘어가고, 미국의 전술 무기가 한반도에서 전개되며 전쟁의 공포가 밀려왔으나,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은 공멸보다는 상생하는 해빙의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남과 북의 문화예술공연단이 서로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평화와 화해의 손을 내밀고, 우리가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믿기 어려운 일들이 목도 되고 있습니다.
또 몇일 꽃샘추위가 지나면 남과 북의 정치지도자가 우리 겨레의 비극의 상징인 판문각에서 평화를 위한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남북의 대립과 갈등이 화해와 협력의 물고가 터지는 계기가 되기를 천수천안관세음보살님의 원력으로 살펴 주옵소서.
 
오늘, 통일바루 회원들은 남과 북의 현상적 차이와 다름을 인식하고 , 본질은 하나 됨을 추구하는 원융무애의 가르침을 새삼 새기고, 이 가르침 속에서 전쟁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의 구축 및 동질성을 회복하며 궁극적으로는 민족의 염원인 통일성업을 이루고자 하는 굳은 서원을 세우고자 하오니 문수보살의 지혜와 보현보살의 정진력을 주시고 저희들을 통일보살의 역군으로 쓰여 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공덕의 회향으로 백두에서 한라까지 평화의 물결이 이어져 극락정토의 환희가 가득 차게 하소서.
 
마하반야바라밀
나무 서가모니불, 나무 서가모니불, 나무 시아 본사 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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