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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산지역본부 북중접경지역 역사문화순례 참가자 후기
등록일 2018-06-28


민족공동체추진 부산지역본부 북중접경지역 역사문화순례
‘부산지역본부 12차 정기강연회 현장강의’ 참가자 후기
 
-홍법사 남경목 팀장(부산지역본부 실무담당)-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 부산지역본부(이하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6월 17일부터 6월 20일(3박 4일)까지 부산지역본부 12차 정기강연회 현장강의로 “북중접경지역 역사문화순례”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순례에는 부산지역 본부장 심산스님(홍법사 주지), 민추본 사무총장 진효스님, 부산지역 불자 등 43명이 참가하였습니다.
 
1일차, 중국 심양 공항에 도착 후 환인으로 이동하여 고구려 오녀산성 조망과 고구려 “상고성자 무덤떼”를 둘러본 후 고구려인들의 발전된 기술과 우수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일차, 전날 흐렸던 날씨에 백두산 천지를 볼 수 없을 것 같다는 걱정을 했지만 백두산 북파로 이동하는 길의 하늘은 남쪽에서 온 손님을 반갑게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맑음과 푸르름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한민족의 혼이 담겨있는 백두산 천지로 가는 길은 중국인들이 단순한 관광지처럼 만들어 놓은 느낌을 받아 마음 한구석이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잿빛 아스팔트를 지나 백두산의 첫 발을 내딛는 순간 그 곳은 한민족의 혼이 담겨있는 신령스런 산 이었습니다. 천지의 물은 하늘을 닮아 푸름을 간직하고 있었고, 천지의 바위와 돌들은 한민족의 강인함을 말하듯 웅장하고 굳건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얼굴을 스치던 천지의 바람은 지난 아픈 역사를 이야기하듯 귓가를 맴돌다 백두대간으로 흘러가는 듯 하였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장백폭포 및 온천지대도 관람하였는데, 다음 기회에는 통일이 되어 북한에서 중국을 보겠노라 다짐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3일차, 용정으로 이동하여 명동촌에 있는 윤동주 생가를 방문하였습니다. 명동은 “동쪽을 밝힌다”는 뜻으로 아픈 역사속에서도 조국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지명이었고 그런 의식속에 윤동주 시인처럼 나라를 사랑한 사람이 많이 배출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동천을 뒤로하고 참가자들은 두만강 넘어 북한 땅이 한눈에 들여다 보이는 도문 화엄사를 방문하여 평화통일기원법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화엄사 주지 오득 스님의 환영사, 민추본 부산지역본부장 심산스님의 인사말에 이어 참가자 모두 평화통일발원문을 낭독 하였습니다.
 
두만강 국경지역에서 가깝지만 먼 북녘 땅을 바라보며 분단의 아픔과 현실을 되새겼고, 다함께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눈물젖은 두만강” 노래를 부르며 모두 눈시울이 뜨거워졌고 통일의지를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날, 연변 조선족의 항일투쟁의 역사와 조선족 이주사를 알 수 있는 연변박물관을 방문하여 민족의 얼과 문화를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대가 복을 지어야 볼 수 있다는 백두산 천지를 맑은 가을 하늘을 보듯 볼 수 있어 참가자들은 매우 기뻐하며 즐거워하였고 빠르게 변하는 국제정세와 사회 변화 속에서 잊어지고 기억하지 못한 한민족의 역사를 생각하고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참가자 모두는 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지역들을 돌아보며 하루빨리 단절되어 있는 남북관계가 평화롭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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