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추본은 - 민추본 소개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 추진본부만의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민추본은(news)

민추본 소식 - 민추본의 최신 소식과 주요 공지사항을 알려드립니다..

제목 민추본 57차 월례강좌, 2차 북미정상회담 평가와 전망 주제로 진행
등록일 2019-03-27



민추본 57차 월례강좌, 2차 북미정상회담 평가와 향후 전망 살펴봐

- 북미정상회담 이끈 성과로 이후 우리 정부 역할 필요 -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스님, 이하 민추본)가 지난 3월 21일(목) 오후 7시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남긴 과제와 전망’(강사-이정철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라는 주제로 57차 월례강좌를 개최했다.



지난 2월 28일 2차 북미정상회담이 아쉬움을 남긴 채 끝났다. 기대했던 평화선언도, 북미 간 연락사무소 설치도 이뤄지지 못했고, 합의문도 내지 못했다. 하지만 합의가 불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양국은 변함없는 신뢰와 대화 지속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반세기 넘게 적대관계에 있었던 만큼 두 국가정상의 만남이 순조로울 수만은 없을 것이다. 합의 불발에 대한 여러 전문가들의 원인분석과 평가가 나오지만 그보다는 회담 이후를 어떻게 전개해 나갈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민추본은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과제와 전망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이번 57차 월례강좌를 준비하였다.



강사로 나온 이정철 교수는 ‘이번 2차 회담에 대해 미국 내에서 두 갈래의 평가가 있다. 하나는 트럼프가 작년 6.12 회담 이전으로 협상을 돌렸다는 주장이고, 또 하나는 판을 깨지 않았다는 평가다. 첫 번째는 리셋론이고 두 번째는 유보론이다. 우리 정부는 유보론 쪽이다.’라며 이번 회담에 대해 평가했다.
 
이어서 ‘북의 초기 비핵화 조치에 따른 미국의 상응조치 논의가 맞지 않았던 것이 회담 결렬의 원인이라고 본다.’ 며, ‘북한의 제재해제 요구가 미국의 생각보다 높아 미국 또한 빅딜로 나오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트럼프가 노딜을 선택함으로써 이번 회담이 결렬되었고 이것이 1차적 원인이다.’라고 분석했다. 또한‘이번 회담 결렬에 미국 내 정치요인도 작용했다. 작년 북미정상회담 이후 미국 내 북한에 대한 불신이 여전하고 트럼프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비판 여론이 있다. 게다가 이번 회담 기간에 열린 코언 청문회는 회담 결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정철 교수는 지난 2018년 1차 북미정상회담 전과 이후 과정을 다시 복기하며 ‘지난 6.12회담도 쉽지 않았다. 숱한 진통으로 얻은 결과이며 이후 실무회담에서도 수없이 위기가 있었다. 양자 간 불신과 입장 차이로 수차례 결렬의 고비를 맞았었고 이때마다 한국 정부의 중재로 극복되어 왔다. 적대관계의 두 나라를 회담장으로 이끌고 이후 실무회담을 이끌어 가는데 한국 정부의 역할이 아주 컸다.’라고 했다.



끝으로 ‘어찌됐건 북의 변화에 대한 의지는 분명하며 북의 협상 의지 또한 확고하다고 본다.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의 북미 간 입장 차이를 좁히기 위해 문대통령이 중재에 나설 것이고, 문 대통령의 중재가 이루어진다면 올 하반기 내 3차 북미정상회담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정부는 협상으로 문제를 풀어야지 힘으로 풀 수 있는 시기는 끝났다는 관점이 확고하다. 남과 북은 지난 해 군사합의를 통해 DMZ를 평화의 길로 만들고 있다. 남북 간의 평화 분위기는 중요한 동력이다. 이 평화를 놓지 말고 북미 간의 중재를 잘해야 한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날 월례강좌에는 민추본 회원 및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 수료생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민추본은 앞으로도 시의성 있는 주제와 남북 간 이슈로 월례강좌를 이어 갈 것이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

다음글 민추본 부산지역본부 15차 정기강연회 개최
이전글 일제 강제동원관련 대법원 판결 이행 촉구 기자회견 및 1인 시위 동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