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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민추본 부산지역본부 15차 정기강연회 개최
등록일 2019-03-27

 
 
‘근현대 민족사의 교훈과 평화 · 번영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산스님, 이하 민추본 부산지역본부)가 지난 3월 23일(토) 오후 2시, 부산 홍법사 교육관에서 민추본 부산지역본부 15차 정기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근현대 민족사의 교훈과 평화·번영의 미래’을 주제로 김진환 교수(통일교육원)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김진환 교수는 강의에 앞서 남북관계, 북미관계 등 한반도를 둘러싼 많은 관계들을 보는 시각에 대해 설명했다. “지금의 여러 가지 관계들은 결과론적인 행위가 아닌 상황을 보는 구조적 시각으로 봐야한다. 나쁜 사람이 아니라 나쁜 상황에서 비롯된 것임을 인지해야 한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김교수는 먼저 ‘한반도는 강력한 원심력이 작용하는 지정학적 비극의 땅이라고도 표현한다. 대륙과 해양의 세력으로부터 오래 전부터 침략을 받아왔다. 근대에 와서도 일제강점기, 분단과 한국전쟁을 겪으며 반세기가 넘게 분단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지정학적 한계보다 더 문제는 고난이 있을 때마다 민족이 분열함으로써 수난사를 거듭해야 했다는 것이다. 이제 남북이 맞잡은 손을 놓치지 않도록 구심력을 가져야 한다. 강력한 원심력(주변세력)을 구심력(맞잡은 손)으로 이겨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서 “위안부과 장제징용·징병 등의 처참했던 일제 강점기는 분단전의 남북이 함께 겪은 남북만이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고통의 역사이다. 그 시기에 고통받던 이들, 독립에 목숨을 바친 이들은 오늘의 ‘분단’과 ‘대결’을 결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남과 북이 공유할 수 있는 이 역사를 돌이켜볼 때 남북 모두에게 한반도 ‘평화’와 ‘통일’은 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후대가 되기 위한 필수 과제임을 분명히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교수는 문재인대통령의 2017년 연설문중 일부를 소개하며 한반도를 중심으로 다시 강해지는 원심력에 힘(핵무기)이 아닌 평화 공존, 공동 번영의 정책을 추진해야 함을 강조했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오직 평화입니다. 평화로운 한반도는 핵과 전쟁의 위협이 없는 한반도입니다. 남과 북이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함께 잘 사는 한반도입니다. 나와 우리 정부가 실현하고자 하는 것은 오직 평화입니다.」
-2017.7.6. 독일 쾨르버재단 초청연설-
 
 

덧붙여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과제들로 북한과 미국의 관계정상화, 정전체제가 아닌 평화체제 구축, 일본과 러시아 등 주변국의 동참,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남북 간 군사적 갈등과 긴장관계를 해소하는 ‘평화의 제도화’ 와 분단으로 만들어진 남북대결 의식을 화해와 협력·평화공존 의식으로 바꾸는 ‘평화의 내면화’ 모두를 추구해야 한다.” 고 했다.
 
김진환 교수는 마지막으로 ‘지금의 우리는 후대에게 독립과 경제적 풍요, 민주주의를 선물했지만 ’분단‘이라는 숙제를 남겨줬다. 이제 남북이 화해와 협력의 길로 들어섰으니 다시는 잡은 손 놓지 말고 평화롭게 번영하며 통일로 가는 한반도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는 민추본 부산지역본부장 심산스님, 운영위원 정관스님, 도명스님, 부산지역 신도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민추본 부산지역본부에서는 부산지역 불자들의 통일의식 확산을 위해 통일문제를 주제로 분기별로 정기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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