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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민추본 59차 월례강좌, 기로에 선 한반도 진단, 앞으로의 과제 살펴봐
등록일 2019-05-27


민추본 59차 월례강좌, 기로에 선 한반도 진단 필요
- 남북관계 현실진단과 과제 살펴봐 -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스님, 이하 민추본)가 지난 5월 21일(화) 오후 7시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기로에 선 한반도, 남북관계 현실진단과 과제’(강사-장창준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연구위원, 한신대 외래교수)라는 주제로 59차 월례강좌를 개최했다.



지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남북관계는 현재 답보상태다. 4.27 판문점선언 발표 1주년 행사를 함께 하지도 못했고, 북한은 현재 남북 간 진행되었던 모든 것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통일부도 남북공동선언의 이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는 했으나 사실상 남북관계가 주춤한 상태라는 것을 인정했다.
 
2018년이 환희와 감동이었다면 2019년은 현재까지 회의와 체념이 지배하고 있다. 지금 남북관계는 어느 기로에 서있는 걸까? 지금의 한반도 정세를 좀 더 냉철히 보고자 이번 59차 월례강좌는 우리 앞에 놓인 길이 무엇인지, 남북관계 현실진단과 과제를 중심으로 준비했다.

 
강사로 나온 장창준 교수는 ‘한반도는 위협과 위기가 구조화, 고착화되었기 때문에 위기가 반복된다. 2017년 반복된 위기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개되었고, 그랬기 때문에 2018년 위기가 극적으로 해소될 수 있었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상황이 다시 악화되어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다.’라며 한반도 위기와 남북관계를 진단하는 것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어서 장창준 교수는 북한과 미국이 북미회담에 나오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2017년의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고 남북대화가 가능했던 것은 대화의지를 가진 정권을 창출했기 때문이고, 2018년 남북이 만들어낸 성과가 북미 대화까지 견인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또한 ‘판문점선언은 비핵화보다는 평화가 우선이고, 한미공조보다는 남북공조의 기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남북 간 군사적 충돌의 종식을 만들어냈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남북이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담았다. 그러나 미국은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남북 간에 너무 많은 것을 합의하지 말라고 주문했었다.’며 하노이회담 결렬의 원인이 미국에 있었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현재의 교착상태는 극적 돌파구가 열릴 수도 있고 아니면 장기로 갈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미국이 한반도의 운명을 개척해 주지 않으며 북미관계 개선만 쳐다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이제 중재자가 아닌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당사자로서 판문점선언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 시민사회 또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이끄는 주체로서 통일역량을 키우고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두 가지 희망을 말하자면 첫째는 소중한 경험과 힘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북미정상회담도 성사시킬 수 있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남측 시민사회의 힘이 있다는 것이다. 그 힘이 평화와 통일의 의지를 가진 정권을 창출했고 자주적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견인할 수 있다. 이제 시민사회, 종교단체도 평화와 통일의 발걸음을 계속 진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실천해 가야 할 것이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날 월례강좌에는 민추본 회원 및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 수료생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민추본은 앞으로도 시의성 있는 주제와 남북 간 이슈로 월례강좌를 이어 갈 것이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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