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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민추본 61차 월례강좌, 남북미 정상 회동 이후 정세 전망
등록일 2019-07-29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스님, 이하 민추본)가 지난 7월 25일(목) 오후 7시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남북미 정상 회동 이후의 평화체제 로드맵’(강사-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이라는 주제로 61차 월례강좌를 개최했다.


 
 지난 6월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에서 악수를 나누고 선을 넘나들었다.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북측 땅을 밟는 것이었고, 지난 하노이회담이 결렬된 이후 이뤄진 두 정상의 만남이었다. 이후 북미 정상은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환담하고 자유의 집으로 장소를 옮겨 회동을 이어가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2월부터 잠시 멈췄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이번 판문점 회동을 기점으로 다시 가동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주춤거렸던 북미협상도 탄력을 받을 것이고, 답보상태에 있던 남북관계도 진전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6.30 회동 이후 앞으로 어떤 단계가 진행될지 전망해 보는 자리로 이번 61차 월례강좌가 준비됐다.



 강사로 나온 조성렬 박사는 강의에 앞서 ‘판문점 회동 이후 아직까지 움직임이 별로 없는 상황이다. 2~3주 내 북미 간 실무회담을 개최한다고 했는데 3주가 지났지만 아직 실행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낙담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 처음부터 단기간에 진행되기 어려운 일이었던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했다.
 
 조성렬 박사는 2017년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과 북미 간 긴장 등 전쟁위기에 직면했던 한반도의 상황과 2018년 남북 간, 북미 간 정상회담을 가능하게 했던 정치적 배경에 대해 다시 한 번 짚어가는 것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올해 하노이회담이 결렬된 북미 간 입장 차이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설명했다. 이어서 하반기 예측되는 북미 간 움직임으로는 8월 아세안지역포럼에서 북미 간 실무접촉이 이뤄질 가능성과, 그리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9월 말 UN총회를 계기로 북미 정상이 극적인 만남을 이룰 수도 있다는 것 등이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한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아주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제재가 풀린다 해도 헤쳐 나가야 할 과제들이 많고, 북한 내 강경파를 조정하기 위한 리더십도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북은 올해 연말까지 극적 타결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그리고 ‘2020년 4월 총선과 11월 대통령 선거, 8월 도쿄올림픽 등 한국과 미국, 일본 모두 각각 중요한 일정들을 앞두고 있어 이러한 정치적 일정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끝으로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지게 된 정치적 배경에 대해서 설명하며, 남북관계가 그간 부침을 겪기는 했지만 작년 이루어진 남북 간 평화프로세스로 인해 여러 비핵화와 평화의 조건들을 만들어 놓았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한반도체제 구상과 맞물려 한반도 평화체제가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를 설명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날 월례강좌에는 민추본 회원 및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 수료생 등 25여 명이 참여했다. 민추본은 앞으로도 시의성 있는 주제와 남북 간 이슈로 월례강좌를 이어 갈 것이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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