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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기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 수료
등록일 2019-09-27


민추본, 7기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 수료
백두산 및 북중접경지역 현장순례 까지 마쳐
- 전체 65명 수료, 43명 참가해 백두산 및 만주지역 항일 유적 등 순례 -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스님, 이하 민추본)가 지난 9월 19일(목) <7기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 4강 및 수료식을 진행하고, 9월 21일(토)부터 24일(화)까지 3박 4일 간의 북중접경지역 현장순례까지 무사히 마쳤다.



  민추본 본부장 원택스님은 수료식을 시작하기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교육과정을 수료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며 우선 축하의 인사부터 전달했다. 이어서 ‘수료식을 하는 오늘이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작년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을 다녀온 사람으로서 남다른 감회를 가지고 있다.’며, ‘비핵화나 평화가 쉽게 오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평양을 다녀오면서 앞으로 남북 간에 무력을 쓰게 될 일은 없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또한 ‘지난 1년을 돌아보면 답답한 마음도 있지만 평화와 번영, 통일의 과제가 우리 모두의 과제라는 생각으로 함께 마음을 모아나갔으면 한다.’며 인사말을 마무리하고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직접 수여해줬다. 이번 7기 과정은 총 6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마지막 4강은 ‘시대정신으로의 평화통일을 말하다’ 라는 주제의 토론회로 진행되었다. 김진환 통일교육원 교수가 사회자로, 그리고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정영철 교수와 사단법인 겨레하나 이연희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나와 진행됐다. 사회자와 토론자들은 '평화가 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인가?‘, ‘평화와 남북화해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등의 소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4강 토론회를 들으며 평화와 통일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 우리는 어떤 실천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북중접경지역 현장순례는 43명이 참여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현장순례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만주지역 항일운동 현장인 용정과 왕청, 도문의 역사유적지와 백두산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1일차 연길공항을 통해 입국해 용정으로 이동, 북간도 항일 독립운동의 근거지였던 명동촌을 방문했다. 명동촌에서 민족주의 교육을 실시했던 명동학교와 일제강점기 대표 항일시인인 윤동주 시인의 생가를 돌아보았다. 이어서 1920년 반일 무장단체가 항일투쟁 무기를 구입하기 위해 일본을 상대로 조선은행권 15만원을 탈취한 사건을 기념하는 ‘15만원 탈취비’ 유적지와 1919년 북간도 지역 3.13만세운동 당시 순직한 애국지사들의 묘역인 3.13반일의사릉을 방문했다. 3.13반일의사릉에서 참가자들은 묵념과 반야심경 봉독을 하며 추모의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도백하로 이동해 이날 저녁에는 ‘만주 항일운동의 현장에서 본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로 이창희 박사(한반도평화포럼 사무국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명동학교 앞 기념촬영


윤동주 시인 시비 앞 기념촬영


15만원 탈취사건 유적지


3.13반일의사릉 추모묵념 및 반야심경 봉독


이창희 박사 특강

  2일차에는 북파산문을 통해 백두산 천지를 조망하고, 내려오는 길에 장백폭포를 들려 백두산의 장엄한 풍광을 돌아보았다. 3일차에는 1930년대 항일 무장전투가 벌어졌던 소왕청 유격근거지와 1920년 홍범도 장군이 이끄는 독립군 연합부대와 일본군 사이에서 벌어진 봉오동 전투의 전적지를 방문, 1920년과 30년대에 벌어진 항일투쟁의 역사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함께 들었다. 이어서 수월스님이 일제강점기 머물렀던 옛터에 조선족이 다시 세운 사찰인 일광산 화엄사를 방문해 수월스님의 행장을 돌아보고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엄사 참배 이후에는 도문대교 인근의 두만강변을 방문, 북한 남양시를 조망하며 북중 및 남북교류에 대한 이창희 박사의 설명을 듣는 것으로 3일차 일정을 마쳤다.






소왕청 항일유적지


봉오동 전적지


화엄사 참배


도문대교 앞 두만강변(건너편 북한 남양시)

  4일차 오전에는 일제강점기 조선족 항일운동의 역사가 기획 전시되어 있는 연변박물관을 방문해 부관장님으로부터 직접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을 돌아보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7기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은 올 한 해 남북관계와 정세에 대해 답답했던 마음이 좀 해소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고, 통일과 북한에 대한 좀 더 알게 되었다고도 했다. 또한 평화통일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7기 동문들은 앞으로 기수 모임을 통해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 총동문회 ‘통일바루’와 함께 민추본의 남북불교교류 활동과 통일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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