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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교신문] 민추본, 금강산 순례길 연구 학술세미나 개최
등록일 2021-10-06
민추본, 금강산 순례길 연구 학술세미나 개최
 

엄태규 기자 / 2021.10.01 17:29



금강산 옛길과 조제암의 역사‧학술적 가치 조명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10월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금강산 옛길 및 조제암의 역사적 가치와 남북교류 활용방안’을 주제로 금강산 순례길 연구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건봉사와 조제암을 거쳐 유점사로 향하던 금강산 옛길에 담긴 의미와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월우스님)는 10월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금강산 옛길 및 조제암의 역사적 가치와 남북교류 활용방안’을 주제로 금강산 순례길 연구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민추본은 건봉사와 폐사지로 남아있는 조제암을 순례길 복원 사업의 거점으로 삼아 금강산 옛길 복원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민추본은 3월부터 강원도 고성군과 건봉사, 불교문화재연구소,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등 유관기관과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금강산 순례길 연구를 준비해 왔다.

세미나에서는 금강산 옛길과 조제암의 역사, 옛길 복원과 활용 방안, 조제암 보존 정비 계획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경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는 “민추본과 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금강산 순례길은 21세기 민족 화합의 길이자 금강산에 산재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길”이라고 평가했다. 김광섭 청간정자료전시관장도 “금강산은 우리시대 문화를 대변하고 있는 상징물로 금강산 방문 여정이 보다 풍부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황인규 동국대 교수는 “불교계 문화유산이 집중되어 있는 금강산과 남한 지역 강원도를 연결하는 소통의 길을 여는 것은 매우 값진 일”이라며 고성 조제암의 역사를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현수 불교문화재연구소 유적연구팀장은 조제암지 지표조사를 바탕으로 “조제암지가 단순히 절터가 아닌 모든 사람이 향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유산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보존 정비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허정필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연구원은 건봉사를 출발해 조제암, 신계사, 표훈사, 장안사, 유점사, 건봉사로 돌아오는 다양한 순례길 코스를 제시하며 “남북 평화협력 상징의 도보‧생태‧불교 성지순례길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할 수 있다면 한반도 평화 안착이 한걸음 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추본 본부장 월우스님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금강산 옛길에 대한 관심이 모여 금강산 순례길을 멀지 않은 시기에 많은 불자들이 직접 걸어보며 그 길을 오갔던 스님들의 큰 뜻을 새겨보는 날이 오게 되길 바란다”며 “금강산이 하나의 일만이천봉이 될 수 있도록, 옛길을 통해 금강산에 갈 수 있도록 민추본 역시 여러분들의 원력을 담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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