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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

[BTN] 이재명 정부, 남북 민간교류 재개 기대‥불교, 역할 모색

2025-07-16
조회수 260

이재명 정부, 남북 민간교류 재개 기대‥불교, 역할 모색

  • 이지윤 기자
  • 승인 2025.07.16 07:00


〔앵커〕

2000년 출범 이후 한반도 평화와 민족 동질성 회복에 기여해온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새 정부의 남북 민간교류 활성화 움직임에 기대를 표하고 있습니다. 민추본이 남북교류 재개와 활성화를 위한 역할과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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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며 오랫동안 중단된 남북 민간교류 재개와 역할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 민간교류 활동을 이끌어온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향후 활동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민추본이 지난 10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대선 이후 남북관계 및 남북불교교류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자문단 집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자문단은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대북·대남 확성기사용 중단 등 긍정적인 변화가 생겨난 만큼 불교문화교류를 다시 활성화해 남북 평화의 물꼬를 터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지현스님 / 민추본 집행위원

(우리가 문화유산 복원에 힘을 쓰면서 불교계에서 좀 선봉이 돼서, 또 중심이 돼 주면 어떨까라는 생각합니다.)

특히 APEC 정상회의 시기에 맞춰 남북평화기원 국제법회를 열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자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불교대회 개최, AI를 활용한 남북 불교문화유산 통합플랫폼 구축 등 불교를 매개로 한반도 문제 해결방안이 폭넓게 논의됐습니다.

활발한 민간교류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 필요성도 강조됐습니다.

이창희 / 동국대 북한학과 외래교수

(민간들의 다면적인 접촉 속에서 작은 오솔길 같은 게 나가지고 나중에 남북 관계 복원에 기여할 수 있는 거기에 이제 불교계가 기존에 남북 교류 협력 신계사도 복원하고 그랬기 때문에...)

장창준 센터장은 “현재 국제질서 전반이 분수령을 넘어섰다”며 북한의 즉각적인 반응이 없더라도 지속적인 대화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창준 / 한신대 통일평화정책연구센터장

(당장 남북 대화가 열리기를 기대하는 것보다 일정 정도의 신뢰를 회복하는 기간을 거치는 좀 인내심이 필요하지 않을까...)

민주본은 집담회에서 남북관계를 점검하고 미래 방향을 논의하며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한 불교의 역할을 다시 되새겼습니다.

덕유스님 /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사무총장

(앞으로도 종단을 대표하는 남북불교교류 및 평화통일 활동 기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정진해 가겠습니다.)

민추본은 다음달 11일,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포럼으로 불교계 항일역사를 되짚고 14일에는 남북 평화․화합기원법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전국불자들의 발원을 모은다는 계획입니다.

BTN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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