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주의를 내세운 이재명 정부가 남북관계를 다시 복원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면서 남북간 대화를 이끌 연결고리를 찾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불교계는 냉랭했던 남북관계 속에서 북한 불교계와 교류를 이어오며 대화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한 적이 있는데요.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남북불교 교류의 미래를 짚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보도에 최유리 기자입니다.
조계종의 대북교류전담기구인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집담회를 열었습니다.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 한반도 평화 해법을 모색하며 남북 교류를 위한 불교계의 역할과 과제를 짚어보는 자리였습니다.
[덕유스님 / 민추본 사무총장]
'오랜 분단의 세월을 끝내기 위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화합을 위해 남북 불교 교류 사업과 평화 통일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며 지난 25년을 걸어왔습니다.'
참석자들은 최근의 정세를 '국제질서 전반의 분수령의 순간을 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고, 남북관계는 현실적인 진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창준 / 한신대 교수]
'(남북관계에 대해) 우리가 절망을 가질 필요는 없겠지만, 지나친 낙관보다는 현재의 현실은 좀 정확하게 바라보면서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일까 ...'
특히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북 확성기 중단 조치 같은 정책적 변화는 남북 관계 복원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장창준 / 한신대 교수 ]
'선제 조치를 취하면서 남북 사이의 대화 여건들을 만들어 나가는 이러한 과정들이 앞으로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가운데 남북 관계가 경색될 때마다 교류의 활로를 뚫어준 불교계 역할이 조명됐습니다.
과거 금강산 신계사와 개성 영통사 복원을 비롯해 평양과 개성에서 이어진 불교문화 교류까지.
전문가들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불교계의 노력을 다시 한번 주목했습니다
신계사 템플스테이나 문화재 복원뿐만 아니라 AI나 GIS 등을 활용한 남북 불교 문화재 관련 통합플랫폼의 생성 등 새로운 시대에 맞는 장기적 계획을 만들어 추진하는 방향도 논의됐습니다.
[지현스님 / 민추본 집행위원]
'문화재 복원을 하면 전 세계에서도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문화재를 복원하는 것에는 반론이 없지 않을까...관광 또 문화재 복원, 그들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쪽으로 리드를 해서 불교계에서 좀 중심이 되어 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민추본은 이번 집담회를 계기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불교계의 목소리를 더욱 확장하고, 민간 교류의 실질적인 기반을 넓히겠다는 계획입니다.
BBS뉴스 최유리입니다.
영상 취재 및 편집=남창오
민추본 창립 25돌 '남북 대화의 물꼬, 다시 불교계에서'
실용주의를 내세운 이재명 정부가 남북관계를 다시 복원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면서 남북간 대화를 이끌 연결고리를 찾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불교계는 냉랭했던 남북관계 속에서 북한 불교계와 교류를 이어오며 대화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한 적이 있는데요.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남북불교 교류의 미래를 짚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보도에 최유리 기자입니다.
조계종의 대북교류전담기구인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집담회를 열었습니다.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 한반도 평화 해법을 모색하며 남북 교류를 위한 불교계의 역할과 과제를 짚어보는 자리였습니다.
[덕유스님 / 민추본 사무총장]
'오랜 분단의 세월을 끝내기 위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화합을 위해 남북 불교 교류 사업과 평화 통일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며 지난 25년을 걸어왔습니다.'
참석자들은 최근의 정세를 '국제질서 전반의 분수령의 순간을 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고, 남북관계는 현실적인 진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창준 / 한신대 교수]
'(남북관계에 대해) 우리가 절망을 가질 필요는 없겠지만, 지나친 낙관보다는 현재의 현실은 좀 정확하게 바라보면서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일까 ...'
특히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북 확성기 중단 조치 같은 정책적 변화는 남북 관계 복원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장창준 / 한신대 교수 ]
'선제 조치를 취하면서 남북 사이의 대화 여건들을 만들어 나가는 이러한 과정들이 앞으로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가운데 남북 관계가 경색될 때마다 교류의 활로를 뚫어준 불교계 역할이 조명됐습니다.
과거 금강산 신계사와 개성 영통사 복원을 비롯해 평양과 개성에서 이어진 불교문화 교류까지.
전문가들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불교계의 노력을 다시 한번 주목했습니다
신계사 템플스테이나 문화재 복원뿐만 아니라 AI나 GIS 등을 활용한 남북 불교 문화재 관련 통합플랫폼의 생성 등 새로운 시대에 맞는 장기적 계획을 만들어 추진하는 방향도 논의됐습니다.
[지현스님 / 민추본 집행위원]
'문화재 복원을 하면 전 세계에서도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문화재를 복원하는 것에는 반론이 없지 않을까...관광 또 문화재 복원, 그들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쪽으로 리드를 해서 불교계에서 좀 중심이 되어 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민추본은 이번 집담회를 계기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불교계의 목소리를 더욱 확장하고, 민간 교류의 실질적인 기반을 넓히겠다는 계획입니다.
BBS뉴스 최유리입니다.
영상 취재 및 편집=남창오